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국산 1호 백신 개발 현황 점검
尹당선인,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코로나 백신주권 행보(종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경기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기술 현황을 점검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회사로, 윤 당선인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백신 주권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날 윤 당선인을 맞이해 안내할 예정이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확보라는 사명감을 갖고 개발에 임해주시는 개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모든 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9월 경북 안동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공장에도 방문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이 당선 후 최 회장을 만나는 것은 이날이 3번째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다.

윤 당선인과 최 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윤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 간담회, 지난 22일 부산상의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서 회동했다.

지난 22일 부산 행사 이후 3일 만인 이날 또 만나는 것이다.

尹당선인,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코로나 백신주권 행보(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