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올림픽' 세계산림총회 5월 2∼6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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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국서 1만여명 참가 전망…역대 최대 규모
기후·환경정책 재원 조달, 산림황폐화 방지 등 방안 모색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가 다음 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산림총회는 '산림올림픽'으로 불리며, 6년마다 개최된다.
전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지구의 산림·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총회 사전 등록자만 143개국 2천여명과 국내 5천300여명 등 7천여명에 달하며, 실제로는 역대 최다인 1만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행사는 대면·화상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닷새 동안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전체 회의, 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부대 회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각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 등이 산림 분야 과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대화, 각국 재무부 또는 산림부 장관들이 기후환경 정책과 산림 황폐화 방지에 더 많은 재원 투입 방안을 모색하는 산림 재원 장관 포럼 등이 열린다.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산불재난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산불 포럼도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된다.
사전 행사로 환영 만찬, 공식행사 종료 후 현장 탐방이 이어진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참여국을 늘리고, 국제 산림협력 성과 등을 공식 결과물에 담아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시대에 산림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아시아에서는 1978년 인도네시아 이후 44년 만에 세계산림총회가 열린다"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 산림 분야 현안을 주도하고, 산림 선진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후·환경정책 재원 조달, 산림황폐화 방지 등 방안 모색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산림총회는 '산림올림픽'으로 불리며, 6년마다 개최된다.
전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지구의 산림·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총회 사전 등록자만 143개국 2천여명과 국내 5천300여명 등 7천여명에 달하며, 실제로는 역대 최다인 1만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행사는 대면·화상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닷새 동안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전체 회의, 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부대 회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산불재난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산불 포럼도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된다.
사전 행사로 환영 만찬, 공식행사 종료 후 현장 탐방이 이어진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참여국을 늘리고, 국제 산림협력 성과 등을 공식 결과물에 담아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시대에 산림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아시아에서는 1978년 인도네시아 이후 44년 만에 세계산림총회가 열린다"며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 산림 분야 현안을 주도하고, 산림 선진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