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음악역 1939' 전시공간 무상 대관
경기 가평군은 '음악역 1939' 본관 3층의 전시공간을 군민에게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공간은 지난해 초 160㎡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공간 연출을 뒷받침하는 전시 월(display wall)을 비롯해 빔프로젝터와 조명시스템 등을 갖췄다.

가평군은 "그동안 지역에 전문 전시공간이 없어 예술인들이 아쉬워했다"며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문화예술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용 신청서 접수후 내부 검토를 거쳐 대관 여부를 결정하며 유료 전시는 제외된다.

음악역 1939는 경춘선 옛 가평역 철도 용지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1939'는 가평역이 운영을 시작한 해를 의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