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원특별자치도·GTX 연결"…이광재 '강원지사'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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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승리해 강원 특별지사로 취임할 수 있게 최선"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법을 5월 안에 통과시키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이광재(강원 원주갑) 의원은 강원지사 출마의 뜻을 밝히며 당이 강원도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당이 화답하며 이 의원에 대한 지원사격을 약속한 셈이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를 위한 민주당 5대 비전 발표회'에서 "5월 국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강원도와 수도권(을 잇는) 광역 철도망 확충 또한 법 개정 등을 통해 6월 안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이란 강원도에 특별자치구역이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해 이 지역 발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제도다.
윤 위원장은 "강원을 관광·생명의 메카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제도를 면제하는 것 역시 추진하고, 접경지역 국군 장병을 인재로 양성하는 차원에서 관련 예산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 소멸지역의 경우 일정 규모 이하 주택은 1가구 2주택 (합산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당이 강원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다섯 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약속하지 않는다면 제 출마는 의미가 없다"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한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는데, 이를 모두 수용한 것이다.
"제 고향 강원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의원의 강원 관련 다섯 가지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이 강원도 전성시대를 열겠다"(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발전을 약속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강원도와 수도권 사이를 광역철도망으로 연결하는 등, GTX-B노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민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고, 이를 갚기 위해 강원도로 가려고 한다"며 강원지사 출마의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강원 전성시대를 만든다는 약속, 저희가 추진하면 국민의힘도 수용하리라 생각한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도 강원도 아닌가"라며 "당당히 (선거에서) 승리해 강원 특별도지사로 취임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앞서 이광재(강원 원주갑) 의원은 강원지사 출마의 뜻을 밝히며 당이 강원도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당이 화답하며 이 의원에 대한 지원사격을 약속한 셈이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를 위한 민주당 5대 비전 발표회'에서 "5월 국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강원도와 수도권(을 잇는) 광역 철도망 확충 또한 법 개정 등을 통해 6월 안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이란 강원도에 특별자치구역이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해 이 지역 발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제도다.
윤 위원장은 "강원을 관광·생명의 메카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제도를 면제하는 것 역시 추진하고, 접경지역 국군 장병을 인재로 양성하는 차원에서 관련 예산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 소멸지역의 경우 일정 규모 이하 주택은 1가구 2주택 (합산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당이 강원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다섯 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약속하지 않는다면 제 출마는 의미가 없다"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한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는데, 이를 모두 수용한 것이다.
"제 고향 강원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의원의 강원 관련 다섯 가지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이 강원도 전성시대를 열겠다"(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발전을 약속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강원도와 수도권 사이를 광역철도망으로 연결하는 등, GTX-B노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민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고, 이를 갚기 위해 강원도로 가려고 한다"며 강원지사 출마의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강원 전성시대를 만든다는 약속, 저희가 추진하면 국민의힘도 수용하리라 생각한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도 강원도 아닌가"라며 "당당히 (선거에서) 승리해 강원 특별도지사로 취임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