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오는 11월까지 석면 피해 우려 지역의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영향조사는 환경부가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실시하는 검진이다.

석면공장, 수리 조선소, 슬레이트 밀집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석면 노출원 인근에 사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지역은 전북 군산시,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 울산 울주군 등이다.

석면 관련 질환(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으로 판명될 경우 정부로부터 치료비 등 각종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

건강영향조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조사지역에 살지 않더라도 석면 피해가 의심되면 전화(☎ 041-570-3812) 신청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