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취업 울산 청년 대상 사회활동·취업 지원 제공

울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장기 미취업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청년일자리센터에서 장기 미취업 청년을 발굴·모집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인 청년,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만 18세 이상 청년 등이다.

사업 참여 대상자에게 개별 밀착 상담 후 성격유형(MBTI) 검사, 공예 활동, 타인과 소통하기 등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비롯해 적성과 흥미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4주간 40시간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자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계 등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울산청년일자리센터(☎052-229-7962)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와 울산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