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AI활용 누수 탐지·홍수 예측 기술 개발 나선다
대전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 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 AI 전문기업 8개사와 함께 AI를 활용한 누수 탐지, 상수관로 탐지, 잔류염소 예측, 홍수 예측, 유량 예측 및 계측, 지하수 예측 등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옛 대덕정수장에 실험시설을 구축해 물 관련 기업 8개사와 함께 이들 기술을 실증한다.

이 사업은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65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신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의 AI 융합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