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23일 6·1 지방선거 관련 광역의원 1개·기초의원 8개 선거구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 민주당 공천심사 발표…'장선배 vs 최충진' 의장 맞대결
광역의원 청주3 선거구에서 장선배 충북도의원과 최충진 청주시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장 의원은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고, 최 의원은 현 시의장을 맡고 있어 양 의회 의장 간 맞대결로 눈길을 끈다.

기초의원으로는 충주 가 김영노(가)·정재성(나), 충주 나 이두원, 충주 다 채희락(가)·박상호(나), 보은 나 이형석, 보은 다 윤석영, 옥천 다 최연호(가)·이용수(나) 후보를 공천했다.

옥천 나 선거구에서 '가'번에 이의순 후보를 공천하고, '나'번에는 김외식·김천진 후보의 경선을 결정했다.

음성 나 선거구도 '가'번을 두고 강영훈·유기향·조천희 후보, '나'번을 두고 신종규·이구희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공천자는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