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4승 쾌투…롯데, 홈런 3방 앞세워 삼성 완파
롯데 자이언츠가 대포 3방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했다.

롯데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8-2로 완승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산발 6안타만 맞고 삼성 타선을 7이닝 동안 0점으로 꽁꽁 묶어 KBO리그 데뷔 이래 4연승을 질주했다.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선 반즈는 평균자책점을 0.54로 낮추고 이 부문 3위를 지켰다.

또 탈삼진 6개를 보태 34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렸다.

롯데는 2회 무사 1, 2루에서 터진 DJ 피터스의 비거리 135m짜리 큼지막한 중월 석 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반즈 4승 쾌투…롯데, 홈런 3방 앞세워 삼성 완파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가 6회 좌월 장외 솔로 아치로 뒤를 받쳤고, 7회에는 안치홍이 좌중월 스리런 대포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삼성 좌완 선발 백정현은 홈런 3방으로 7점을 준 뒤에야 강판했다.

삼성은 롯데보다 3개 적은 안타 10개를 때렸지만, 경기 후반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