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日 조선학교 차별 반대 영화상영제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3일 대한극장서 다큐멘터리 3편 상영하고, 감독 토크쇼 개최
일본 내 조선학교 차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재일동포의 삶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948년 일본 정부의 조선인학교 폐쇄령에 맞서 재일동포들이 항거했던 '4.24 한신(阪神)교육투쟁' 74주년을 기념해 24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한다.
조선학교 아이들을 소재로 한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하늘색 심포니', '차별'을 상영한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김명준의 사회로 이들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김철민, 박영이, 김지운·김도희 감독이 패널로 출연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고교 무상화 교육에서 조선학교를 지금도 배제하는 것은 한신교육투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조선학교 아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마련한 영화제"라고 말했다.
시민모임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통일의 길, 지구촌동포연대 등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48년 일본 정부의 조선인학교 폐쇄령에 맞서 재일동포들이 항거했던 '4.24 한신(阪神)교육투쟁' 74주년을 기념해 24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한다.
조선학교 아이들을 소재로 한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하늘색 심포니', '차별'을 상영한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김명준의 사회로 이들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김철민, 박영이, 김지운·김도희 감독이 패널로 출연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고교 무상화 교육에서 조선학교를 지금도 배제하는 것은 한신교육투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조선학교 아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마련한 영화제"라고 말했다.
시민모임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통일의 길, 지구촌동포연대 등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