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협력사 대표들, 고용노동부 찾아 작업중지 해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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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선 지난 2일 중대재해가 발생해 일부 공정에 대해 작업중지가 내려진 상태이다.
협력사 대표 30여 명은 이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서 "최근 조선업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간 불황 여파로 경영난이 여전한데, 작업중지가 길어지며 협력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중지가 더 길어지면 숙련기술자 이탈로 조선업 기술경쟁력 근간마저 훼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협력사들도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자체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