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이고자 전국 공모 통해 6개 전담 여행사 선정·첫 도입

강원 평창군이 5월부터 평창시티투어 운영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창시티투어 내달 '부릉부릉'…10개 테마상품 출시 관광객 유치
평창시티투어는 평창군이 지원하는 지역관광 서비스 사업으로, 올해 10개 테마형 관광상품을 출시해 정기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12월 22일 운행을 종료했다가 코스를 재정비해 이번에 재개한다.

대표 코스는 청옥산 깨비마을 아웃 다이닝을 테마로 한 산나물 도시락 코스를 비롯해 대관령 숨이 탁 코스,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코스, 메밀꽃 필 무렵 코스 등 이색적인 테마형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앞서 군은 시티투어의 상품성을 높이고자 전국 공모를 통해 우수관광상품 전담 여행사 6곳을 선정했다.

군이 평창시티투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담여행사 제도를 도입해 이용객 유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시티투어 사업은 지자체가 쌓아온 관광 행정 서비스의 역량과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되찾는 첫 일정으로 평창시티투어가 선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시티투어 내달 '부릉부릉'…10개 테마상품 출시 관광객 유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