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사파리 월드 내 사자들이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한 마리의 사자가 트램 쪽으로 튕겨 나오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리로 된 트램 출입문과 창 일부가 깨졌다. 에버랜드는 사고 직후 트램을 안전지대로 옮겨 관람객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에버랜드는 트램의 운행을 중단하고, 22일 하루 안전 점검을 한 뒤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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