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팔아요" 중고거래 사기로 1억3천만원 챙긴 40대 구속
A씨는 201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나 카메라 동호회 카페에서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 등을 판다고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들로부터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110차례에 걸쳐 1억3천1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사진 촬영이 취미였던 그는 카메라 장비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인터넷 아이디나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을 수시로 바꿔가며 수사기관 추적을 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 만나 물건 상태를 확인하고서 돈을 지급하는 직거래가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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