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안 마련…11개 시군 136명 선출

6·1 지방선거에서 적용될 충북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나왔다.

여야 합의에 따른 선거법 개정으로 증원된 4명은 청주에 3명(비례 1명 포함), 진천에 1명 배정됐다.

충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했다.

충북 기초의원 청주 3명·진천 1명 증원…4인 선거구 2곳
광역 선거구 신설로 기초 선거구가 늘어난 청주와 4년 전에 비해 인구가 15% 이상 증가한 진천에 정수 증가분이 배정됐다.

애초 진천과 함께 충주에도 1명을 배정할 예정이었으나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해 청주에 배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군별 선거구(총 48곳)와 의원 정수(비례포함 총 136명)는 청주 14곳 42명, 청주 7곳 19명, 제천 5곳 13명, 보은·옥천·영동 각 3곳에 각 8명, 증평 3곳 7명, 진천 2곳 8명, 괴산·음성 각 3곳에 8명, 단양 2곳 7명이다.

이 중 2인 선거구는 27곳, 3인 선거구는 19곳, 4인 선거구는 2곳이다.

4인 선거구는 충주 라 선거구(교현안림동·교현2동·연수동)와 진천 나 선거구(덕산읍·초평면·이월면·광혜원면)이다.

이런 획정안이 담긴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3일 도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