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총리 야스쿠니 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바"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작년 10월 총리 취임 직후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 때도 공물을 봉납했으며, 당시에도 외교부는 같은 내용의 논평을 내놓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