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카트 투어 왕복 7㎞·알파인코스터 2.2㎞ 운영 시작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야생화 감상하고, 시속 40㎞ 스릴 즐기고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는 전동카트를 타고 스키장 슬로프에 핀 야생화를 감상하는 하늘길 카트 투어와 알파인코스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늘길 카트 투어는 왕복 7㎞ 코스를 수놓은 샤스타데이지, 금낭화, 코스모스, 산국 등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장인 총 2.2㎞ 길이의 하이원 알파인코스터는 업다운, 뒤틀림, 회오리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최대 시속 40㎞로 질주한다.

하늘길 카트투어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알파인코스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각각 운영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하늘길 카트 투어에 억새군락지를 추가해 볼거리를 늘렸고, 알파인코스터는 기존 브레이크 구간을 연장하는 등 안전에 더욱 온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