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25일 출마 선언…재선 행보 본격화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는 25일 6·1 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 선언을 한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더큰이음' 선대위에 따르면 박 시장은 25일 오전 인천대공원 김구 동상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 후 시청으로 이동해 직원들에게 '선거기간에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인천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청 앞 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선거 일정을 소화한다.

우선 인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로 출범할 민선 8기 인천시 핵심 정책의 무게중심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26일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하며, 공약은 28일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분야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박 시장이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시장 직무가 정지되며, 이 기간에는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국민의힘은 22일 유정복·이학재·안상수 예비후보 중 최종 후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전 대표가 지난 19일 출마 선언 후 최초의 여성 인천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