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아마존 이어 애플도 노조설립 예고…노사 갈등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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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장 직원, 노조설립 투표 신청…스타벅스는 영업방해로 노조 고발
스타벅스와 아마존에 이어 애플에서도 노조 설립 추진이 본격화됐다.
애틀랜타 북서부 킴벌랜드몰에 있는 애플 매장 직원들은 미국노동관계위원회에 노조 설립을 위한 찬반투표 시행서를 제출했다고 AF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조 설립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되려면 매장 직원의 30% 이상 찬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미국 통신노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투표 절차를 통해 애플 매장에서 노조가 결성되면 미국 내 애플 매장에서 첫 노조가 탄생하게 된다.
미국 뉴욕시의 그랜드센트럴역에 있는 애플 매장 직원들도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명 대기업에서는 노동조합 결성 바람이 불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난해 12월 노조가 처음 결성됐으며 아마존의 뉴욕웨어하우스 직원들도 이달초 진행된 노조 결성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이런 가운데 노사 갈등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스타벅스는 영업 방해 및 고객 위협 등의 이유로 노동관계위원회에 2건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소장에서 애리조나주 피닉스 및 콜로라도주 덴버 매장에서 노조가 매장에서 시위하면서 불법적으로 출입구를 막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노조는 물리적으로 신체에 위협을 가했으며 정신적인 고통도 초래했다.
또 불법적으로 영업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고소장은 노조 결성 움직임이 확산한데 따른 사측의 필사적인 대응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노조 역시 친노조 근로자를 위협하는 것을 포함해 사측이 노조 파괴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80건 이상의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
애틀랜타 북서부 킴벌랜드몰에 있는 애플 매장 직원들은 미국노동관계위원회에 노조 설립을 위한 찬반투표 시행서를 제출했다고 AF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조 설립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되려면 매장 직원의 30% 이상 찬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미국 통신노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투표 절차를 통해 애플 매장에서 노조가 결성되면 미국 내 애플 매장에서 첫 노조가 탄생하게 된다.
미국 뉴욕시의 그랜드센트럴역에 있는 애플 매장 직원들도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명 대기업에서는 노동조합 결성 바람이 불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난해 12월 노조가 처음 결성됐으며 아마존의 뉴욕웨어하우스 직원들도 이달초 진행된 노조 결성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이런 가운데 노사 갈등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스타벅스는 영업 방해 및 고객 위협 등의 이유로 노동관계위원회에 2건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소장에서 애리조나주 피닉스 및 콜로라도주 덴버 매장에서 노조가 매장에서 시위하면서 불법적으로 출입구를 막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노조는 물리적으로 신체에 위협을 가했으며 정신적인 고통도 초래했다.
또 불법적으로 영업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고소장은 노조 결성 움직임이 확산한데 따른 사측의 필사적인 대응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노조 역시 친노조 근로자를 위협하는 것을 포함해 사측이 노조 파괴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80건 이상의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