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1천원 이벤트…11월까지 금∼일요일·공휴일 관광지 순환
강원 동해시가 5월부터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함에 따라 동해시는 관광경기 회복을 주도하고자 9천만원을 들여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대를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이 많은 5월부터 11월까지 금∼일요일 등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한다.

시티투어버스는 또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등 신규 관광지를 비롯해 천곡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 선정과 버스 랩핑, 코스 선정, 탑승권 제작, 승하차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 동해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티투어버스를 개장한 5월 한 달간은 1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버스 2대가 하루 2차례씩 운행할 예정"이라며 "시티투어버스가 성공하면 관광택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