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지역 대표 랜드마크 관광지로 개발
동해시, 망상해변 서핑비치 조성…5월부터 운영
강원 동해시가 5월부터 망상해변에 서핑비치를 운영한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높아진 서핑에 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망상해변 일원에 서핑비치를 조성, 이국적 풍광을 갖춘 동해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망상 서핑비치는 망상동 168-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억원의 민간투자로 진행하며, 5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2개 동의 건물을 갖춰 편의시설, 서핑지원 및 서핑강습 시설로 이용한다.

외부에는 야자수 등을 심어 이국적인 해변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망상해변 서핑비치는 명사십리 백사장 등 좋은 조건을 갖춘 망상해변이 해양관광체험시설 부족으로 피서철에만 관광객이 몰리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앞서 지난 16일 김상영 부시장과 직원들이 양양 등을 방문해 시설 견학 및 이용 현황 등에 대해 살폈다.

시는 이곳이 망상해변과 접하고 있고 최고의 서핑비치로 인기가 높은 양양의 해변과 파도 등에서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영 부시장은 "망상해변 서핑비치 운영으로 사계절 동해 대표적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망상해변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관광객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시, 망상해변 서핑비치 조성…5월부터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