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올여름 '폭염' 대비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점검
전북 완주군은 올여름이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2월 '여름 기후 전망'에서 올여름의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관내 경로당 289곳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가스 충전식 냉방기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삼례읍과 봉동읍, 이서면에 각각 무더위 그늘막 15개, 21개, 25개를 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 도로 지열을 낮추는 살수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