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예방 픽토그램·한강구름막 등 독일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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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분야 6개 사업,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서울시의 디자인 분야 6개 사업이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서울시가 20일 전했다.
수상작은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2018), '감염예방 디자인', '인지건강 디자인'(2020), '한강구름막'(2021) 등 4개 사업과 서울공예박물관의 2개 사업이다.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은 스마트폰·게임 중독 등 청소년들이 디지털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디자인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한 프로젝트로, 빈 교실에 식물을 활용한 쉼공간('마음풀')을 조성해 친구들과 함께 식물을 재배하고 교감할 수 있게 했다.
감염예방 디자인은 감염병과 관련된 주의사항과 행동지침 등을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대표 색상과 픽토그램 등으로 단순하게 구성한 표준 디자인이다.
인지건강 디자인은 치매 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요양시설의 비대면 면회 전용 공간인 '가족의 거실'을 개발한 사례다.
한강공원에 설치된 '구름막'은 3m씩 자연스러운 거리두기가 가능하게 만든 그늘막으로, 구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한강 수변 풍경과 어우러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아카이브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2021)와 타이포그래피·사이니지(2021)가 상을 받았다.
단일 아카이브에 적용된 '브랜딩 디자인 시스템' 전체를 인정받은 것으로, 박물관의 브랜딩 시스템 전체가 수상한 것은 1954년 iF 디자인 어워드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라고 시는 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개선하고자 했던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수상작은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2018), '감염예방 디자인', '인지건강 디자인'(2020), '한강구름막'(2021) 등 4개 사업과 서울공예박물관의 2개 사업이다.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은 스마트폰·게임 중독 등 청소년들이 디지털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디자인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한 프로젝트로, 빈 교실에 식물을 활용한 쉼공간('마음풀')을 조성해 친구들과 함께 식물을 재배하고 교감할 수 있게 했다.
감염예방 디자인은 감염병과 관련된 주의사항과 행동지침 등을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대표 색상과 픽토그램 등으로 단순하게 구성한 표준 디자인이다.
인지건강 디자인은 치매 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요양시설의 비대면 면회 전용 공간인 '가족의 거실'을 개발한 사례다.
한강공원에 설치된 '구름막'은 3m씩 자연스러운 거리두기가 가능하게 만든 그늘막으로, 구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한강 수변 풍경과 어우러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아카이브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2021)와 타이포그래피·사이니지(2021)가 상을 받았다.
단일 아카이브에 적용된 '브랜딩 디자인 시스템' 전체를 인정받은 것으로, 박물관의 브랜딩 시스템 전체가 수상한 것은 1954년 iF 디자인 어워드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라고 시는 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개선하고자 했던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