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 규모 인도물자 발송…우크라 국민·피난민 지원용
정부, 우크라이나에 인공호흡기·구급키트 등 추가 지원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의료물자를 포함한 지원물품을 추가로 제공했다.

외교부는 정부가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 및 피난민을 돕기 위해 추가 인도적 지원 물품 약 20t을 지난 19일 우크라이나로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물품에는 자동 심장 충격기(제세동기), 인공호흡기, 구급키트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물품 선정에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추가로 발표한 3천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의 일부다.

정부는 이미 지난달 1천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외교부는 "정부의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