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전 지역이 말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평양과 신의주, 평성, 사리원, 해주, 강계, 원산, 청진, 함흥, 혜산, 남포, 나선 등 주요 도시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바람은 북부 내륙에서 남서풍이 초당 3∼6m로, 그 외 지역에서 남서풍이 초당 5∼8m로 불겠다.

동해를 중심으로 해상에 강풍과 풍랑 주의경보가 내려졌다.

함경도와 강원도 해상에서 오후부터 남서풍이 초당 10∼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가까운 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는 2∼3m로 높게 일겠다.

평안도와 황해도 해상에서도 남서풍이 초당 7∼10m로 불 전망이다.

방송은 "오늘과 모레 동해에서, 내일 우리나라 전반 해상에서 센바람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수산, 해운 부문에서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도 높은 8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24, 0
▲ 중강 : 맑음, 24, 0
▲ 해주 : 맑음, 19, 0
▲ 개성 : 맑음, 21, 0
▲ 함흥 : 맑음, 26, 0
▲ 청진 : 맑음, 20, 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