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미세먼지는 '나쁨'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이자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등 전국이 4∼14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등 18∼27도로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