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SK실트론, 문화도시 조성 힘 합친다…협약 체결

경북 구미시와 SK실트론은 19일 구미시청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SK실트론은 협약 체결로 구미시 '지역문화예술공헌 1호 기업'이 됐다.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상생 방안 마련, 여가 친화 기업 인증 등 문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 문화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기업-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 시민 참여를 통해 사업을 주도하고, 지역 예술인들은 세부 프로젝트를 기획·시행하며, 기업은 유휴공간 활용과 메세나 활동을 펼치며 후원에 참여한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달 29일 SK실트론의 대규모 투자협약에 이어 문화도시 조성 협약 의미가 크다"며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