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국힘 광주시장 후보 "윤 당선인 광주 공약 실현"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호남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 등 '호남 발전 그랜드 비전'을 마련할 것이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저에게 맡긴 '정치적 특명'을 완수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은 호남에서 일당 독점정치가 변할 수 있는 거대한 변화의 전주곡이었다"며 "국민의힘부터 바꿔 새로운 광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인재와 현안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해 한 치의 소외와 억울함, 막힘이 없도록 중재할 것이다"며 "윤석열 정부와 호남을 연결하는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약속한 광주 공약을 실현하겠다"며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했다.

주 후보는 ▲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연계한 AI 클러스터 구축 ▲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 AI 영재고 설립 등을 공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