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단체 "포스코 꼭두각시는 시민 대표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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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당에 포스코와 이해관계 없는 후보자 공천 촉구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포항환경운동연합 등 경북 포항 시민·노동단체는 19일 "여야는 포스코와 이해관계가 없는 후보자를 공천하라"고 촉구했다.
경북사회연대포럼, ,영일대해수욕장상가번영회, 포스코5투기장반대대책위원회, 포항지진시민연대, 포항참여연대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시장과 시·도의원에 대한 검증과 선택이 일차적으로 정당공천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에서 포스코에 휘둘리지 않는 대표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직간접적으로 포스코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 왔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시·도의원들이 포스코 하청업체를 운영하거나 포스코 직원 출신이란 것이 관행처럼 뿌리박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이 지역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시민 요구를 대변한 적이 있었던가"라며 "완벽한 후보는 없지만 차선이나 차악의 선택을 위해 각 정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포스코맨이란 닉네임이 없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경북사회연대포럼, ,영일대해수욕장상가번영회, 포스코5투기장반대대책위원회, 포항지진시민연대, 포항참여연대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시장과 시·도의원에 대한 검증과 선택이 일차적으로 정당공천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에서 포스코에 휘둘리지 않는 대표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직간접적으로 포스코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 왔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시·도의원들이 포스코 하청업체를 운영하거나 포스코 직원 출신이란 것이 관행처럼 뿌리박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이 지역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시민 요구를 대변한 적이 있었던가"라며 "완벽한 후보는 없지만 차선이나 차악의 선택을 위해 각 정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포스코맨이란 닉네임이 없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