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울산·경남권역 디자인산업의 공정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디자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상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은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이날 디자인 법률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디자인 법률 자문단은 변호사, 변리사, 노무사 등 전문위원이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디자인기업, 디자이너,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분쟁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한다.

또 피해사례 공유를 통한 사전예방 활동 및 법률 자문 이후 미해결 분쟁 건에 대해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해 원만히 해결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기업 공정거래 실태 조사(한국디자인진흥원 2020)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천 개 디자인 기업 중 17.7%가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dcb.or.kr) 고시 공고 '2022년 디자인 법률 자문단 지원사업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 법률 자문 서비스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