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SFTS 매개 진드기 서식 실태 조사…야외활동 유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공원과 등산로를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진드기 서식 실태를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SFTS 매개 진드기 서식 실태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 2019년까지는 매개 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에는 부산시민공원과 백양산 등산로에서 매개 진드기 10마리, 2021년에는 백양산 등산로에서 매개 진드기 16마리가 채집됐다.
다만, 채집된 진드기는 모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는 4일에서 15일간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주로 유발하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를 동반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2013년 국내에 처음 보고된 이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일 부산 지역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실태조사는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산로, 어린이대공원 외에도 삼락생태공원으로 조사지역을 확대한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SFTS 예방을 위해 야외 작업이나 활동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SFTS 매개 진드기 서식 실태 조사는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 2019년까지는 매개 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에는 부산시민공원과 백양산 등산로에서 매개 진드기 10마리, 2021년에는 백양산 등산로에서 매개 진드기 16마리가 채집됐다.
다만, 채집된 진드기는 모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는 4일에서 15일간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주로 유발하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를 동반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2013년 국내에 처음 보고된 이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일 부산 지역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실태조사는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산로, 어린이대공원 외에도 삼락생태공원으로 조사지역을 확대한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SFTS 예방을 위해 야외 작업이나 활동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