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권증진 시행계획 추진…24개 과제, 77개 세부사업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권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2022년 인권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수립된 '제2차 울산시 인권증진 기본계획'의 올해 시행계획으로, 지난달 울산시인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추진 과제는 생활 속 인권 보장, 인권 친화 도시 환경 조성, 차이 존중의 인권 문화 확산, 시민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등 4대 정책목표에 따른 총 24개로, 총 77개 세부 사업들로 구성됐다.

또 시행계획에 포함된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인권 전담부서 신설, 인권센터 개소, 서민 주거복지 지원 강화를 통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다양한 인권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시민 인권강좌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 꼽혔다.

시는 15개 부서별로 인권증진 세부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오는 12월 추진상황 점검과 평가를 거쳐 내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개선사항으로 꼽힌 '인권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에 대응, 시민 인권교육을 확대하고 인권 감시와 인권 친화 행정 개선방안 연구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