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 사무실서 '공천반대' 서명부 전달 중 목사 폭행당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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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0대 남성 주민 입건…"다짜고짜 폭행·욕설 피해"
18일 오전 경기 연천군 전곡읍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사무실에서 이 지역 종교단체 간부가 60대 지역 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영학 연천군 기독교연합회 사무국장(목사)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김광철 현 연천군수 공천 반대 서명부를 전달하기 위해 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남성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기독교연합회는 이슬람 종교단체가 신서면 소유 부지 2만3천여㎡에 야영장과 부대 시설 조성을 추진하자 반대운동을 벌였으나 김광철 현 군수가 문제 해결에 미온적이라고 판단해 공천 반대 서명을 받아왔다.
최 사무국장은 "서명부를 전달하려는데 의원 사무실에 있던 한 남성이 시비를 붙더니 다짜고짜 안면부를 가격하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무실에서 폭행이 발생했는데 관계자들이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면서 "현재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까지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성원 의원 연천 사무실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인근 주민으로 당직자가 아니고 사무실과도 무관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의원실에 종종 들르는 지역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경기 연천군 전곡읍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사무실에서 이 지역 종교단체 간부가 60대 지역 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영학 연천군 기독교연합회 사무국장(목사)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김광철 현 연천군수 공천 반대 서명부를 전달하기 위해 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남성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기독교연합회는 이슬람 종교단체가 신서면 소유 부지 2만3천여㎡에 야영장과 부대 시설 조성을 추진하자 반대운동을 벌였으나 김광철 현 군수가 문제 해결에 미온적이라고 판단해 공천 반대 서명을 받아왔다.
최 사무국장은 "서명부를 전달하려는데 의원 사무실에 있던 한 남성이 시비를 붙더니 다짜고짜 안면부를 가격하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무실에서 폭행이 발생했는데 관계자들이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면서 "현재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까지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성원 의원 연천 사무실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인근 주민으로 당직자가 아니고 사무실과도 무관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의원실에 종종 들르는 지역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