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일 1만명 미만 확진…18일 2시까지 3천548명(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부산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1만명 밑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천5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1만8천75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4만2천43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가 지난 6일부터 하루 확진자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1천351명이 확진돼 지난 2월 8일 1천921명 이후 69일 만에 2천명을 밑돌았다.

일요일 검사자가 평일보다 적은 영향이 있지만, 지난 일요일(10일) 확진자 2천507명와 비교해도 절반가량으로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도 42명으로 줄어 18일 0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4%로 떨어졌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3만7천112명으로 감소했고, 이 가운데 15.2%인 5천627명은 집중 관리군으로 분류됐다.

17일 기저질환이 있는 60∼80대 확진자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83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