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관내 전입 근로자에게 정착 지원금을 주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을 연장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 근로자 정착지원금 올해도 지원
이 사업은 관외 출퇴근 근로자가 주소를 진천으로 옮기면 1인 가구 100만원, 2인 이상 가구 22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준다.

군은 지난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려던 이 사업이 호응을 얻자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혜택을 본 근로자는 605가구 738이다.

올해는 기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서 대기업을 포함한 관내 모든 근로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전입 후 6개월차, 18개월차로 나눠 분할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군 통합일자리지원단(☎ 043-539-4184)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