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청정연료 전환에 최대 7천200만원 지원
이 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면 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7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최대 3천300만원을 지원했으나 국고보조금 지원으로 지원액이 크게 늘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양주, 포천, 김포, 동두천, 양평 등 5개 시군에 있는 중소기업 중 벙커C유 등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이다.

경기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등을 거쳐 12곳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www.ggeea.or.kr)나 5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