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오 주연 공포영화 '엄마', 내달 CGV 단독 개봉
[영화소식] 이병헌 감독 신작 '드림' 크랭크업
▲ 이병헌 감독 코미디 신작 '드림' 크랭크업 = '극한직업'(2018)을 선보인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고 박서준, 이지은(아이유) 등이 출연한 영화 '드림'(가제)이 한국과 헝가리를 오간 촬영 일정을 마치고 최근 크랭크업했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18일 밝혔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박서준이 급조된 홈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축구선수 홍대를, 이지은이 팀의 월드컵 도전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방송국 PD 소민을 각각 연기했다.

이 감독은 "해외 로케이션까지 오랜 시간을 공들여 빚어낸 결과물이며 그 과정을 함께 견뎌낸 배우, 스태프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영화를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소식] 이병헌 감독 신작 '드림' 크랭크업
▲ 샌드라 오 '엄마' CGV 단독 개봉 =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가 주연으로 나선 미국 영화 'UMMA: 엄마'(이하 엄마)가 다음 달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엄마'는 죽어서도 끊어낼 수 없는 엄마와 딸을 다룬 스릴러로, 교외의 농장에서 딸과 단둘이 평온하게 살아오던 아만다가 한국에서 온 엄마의 유골을 받게 되면서 일어나는 정체불명의 현상을 다뤘다.

한국계 아이리스 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토비 매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개봉을 앞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