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대세는 나주, 에너지 수도 나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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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선봉 오시근 에너지밸리 팀장
"호남의 중심, 나주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 도화선은 에너지수도 나주의 비전 선포 이후부터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전남 나주시 오시근 에너지밸리 팀장을 부르는 또 다른 애칭은 에너지수도 팀장이다.
에너지 수도는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나주가 지향하는 새로운 천년의 비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화수분이라는 오 팀장은 "에너지 신산업은 나주를 지탱할 핵심 중에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나주시가 지난 2014년 광주전남 공동(빛가람)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한국전력 본사 등 전력계열사 이전, 에너지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 집적화 등을 계기로 국가 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나주시는 이 같은 든든한 자산을 밑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그 첫 발걸음은 지난 2018년 있었던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에 대한 비전 선포식.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복지, 에너지교육 등 4대 분야 38개 사업에 무려 2조258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 팀장은 "이미 18개 사업에 9천억원이 투입돼 완료됐으며 410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4천100여 명, 전문인력 2천600여 명 양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지 않은 난관이 있었지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유치와 개교는 나주를 에너지 수도로 각인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오 팀장은 "에너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융복합 교육을 활성화해 나주를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과 같은 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이슈를 선도할 인재 육성의 메카로 조성하는 데 켄텍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수도 조성사업은 2013년 9만 명 아래로 떨어졌던 나주 인구를 11만6천 명까지 끌어 올리는 성과로 보답했다.
오 팀장은 18일 "에너지 수도에 걸맞은 정주 여건 개선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주를 선택한 기관, 기업, 연구소가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며 "나주가 지역을 넘어 세계의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호남의 중심, 나주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 도화선은 에너지수도 나주의 비전 선포 이후부터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발언대] "대세는 나주, 에너지 수도 나주로 초대합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KR20220414150600054_01_i_P4.jpg)
에너지 수도는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나주가 지향하는 새로운 천년의 비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화수분이라는 오 팀장은 "에너지 신산업은 나주를 지탱할 핵심 중에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나주시가 지난 2014년 광주전남 공동(빛가람)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한국전력 본사 등 전력계열사 이전, 에너지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 집적화 등을 계기로 국가 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나주시는 이 같은 든든한 자산을 밑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그 첫 발걸음은 지난 2018년 있었던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에 대한 비전 선포식.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복지, 에너지교육 등 4대 분야 38개 사업에 무려 2조258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 팀장은 "이미 18개 사업에 9천억원이 투입돼 완료됐으며 410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4천100여 명, 전문인력 2천600여 명 양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지 않은 난관이 있었지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유치와 개교는 나주를 에너지 수도로 각인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오 팀장은 "에너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융복합 교육을 활성화해 나주를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과 같은 세계적인 에너지 분야 이슈를 선도할 인재 육성의 메카로 조성하는 데 켄텍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언대] "대세는 나주, 에너지 수도 나주로 초대합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AKR20220414150600054_02_i_P4.jpg)
오 팀장은 18일 "에너지 수도에 걸맞은 정주 여건 개선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주를 선택한 기관, 기업, 연구소가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며 "나주가 지역을 넘어 세계의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