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경찰청,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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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양부모의 학대에 16개월 입양아가 사망한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경찰청과 함께 5개 자치구에서 합동 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와 31개 경찰서, 9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사건 현장 대응인력 총 400여 명이 모여 기관 간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고부터 사후조치까지 단계별로 대응 인력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피해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개선점을 찾는다.
서울시는 합동교육 외에도 아동학대 대응 인력별 맞춤형 직무교육을 한다.
자치구 아동보호팀장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담당자, 아동보호전문기관 관리자 등 총 65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연간 총 22회 운영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대응 인력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서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