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규모 2.3 지진…건물 흔들, 지진 문의 빗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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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은 북위 35.22도, 동경 128.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이날 오후 11시 48분까지 창원소방본부에는 지진 문의 전화가 200여건이 접수됐다.
모두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전화였고,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한 건도 없다.
지진 발생지와 인접한 창원 의창구 한 아파트 24층에 거주하는 이대원(40)씨는 "'쿵'하는 소리가 한 차례 들리고 1∼2초가 집안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창원 마산합포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도 "아파트에 자동차가 충돌한 것 같은 '펑' 소리가 났다"고 밝혔다.
또 일부 시민은 지진 감지 후 잠에서 깬 후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