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측, 부동산 상승세에 "기대심리·봄 이사철 수요 때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5일 최근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대심리가 있고, 봄 이사철을 앞두고 많은 수요가 생기면서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아마도 문재인 정부 5년간 26번의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책이 되지 않았고 국민이 고통을 겪었기에 새 정부에 기대심리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수위와 당선인 측은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적절히 대응하고 민생에 차질 없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 사안은 정책을 통해 인수위 차원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