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멘토 선발해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기회 제공
경남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금 사업' 3년 연속 선정
경남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금 사업'에 경남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3년 연속 선정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 1년간이다.

이 사업은 정부 교육 복지 정책에 맞춰 지역 사회 동반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다문화·탈북학생이 학교생활 잘 적응하도록 재학생이 돕는 역할을 한다.

경남대는 2011년부터 학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탈북 및 다문화 학생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학교는 이날 한마미래관에서 멘토 180명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다문화, 탈북학생이 우리 문화,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차문호 사범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