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화: 당신은 나의 집'·애런 존슨 개인전
[미술소식] 박형렬 성곡미술관 초대전
▲ 박형렬 성곡미술관 초대전 = 성곡미술관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사진 작업을 하는 박형렬의 개인전 '땅, 사람, 관계탐구 Reflecting on Relationship : Earth & People'을 연다.

작가는 한 평이라도 땅을 늘리겠다는 욕망이 투영된 간척지를 주목한다.

10년에 걸쳐 기록한 사진과 영상은 오늘날 땅을 잠식한 개발과 자본의 논리를 성찰하게 한다.

1998년부터 시작한 '성곡 내일의 작가상' 53번째 전시다.

6월 5일까지.
[미술소식] 박형렬 성곡미술관 초대전
▲ 운경재단 '최정화: 당신은 나의 집' = 재단법인 운경재단은 집에 대한 사유를 펼치는 전시 '최정화: 당신은 나의 집'을 연다.

최정화는 운경고택을 배경으로 일상의 공예품을 예술작품으로 만든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소설가 최영과 함께 쓴 소설 '춘야'(春夜)도 출간했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운경고택은 제12대 국회의장을 지낸 운경(雲耕) 이재형 선생이 살던 고택이다.

전시는 '2022 공예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6월 17일까지.
[미술소식] 박형렬 성곡미술관 초대전
▲ 애런 존슨 가나아트 보광 개인전 = 그로테스크한 인물화를 즐겨 그리는 미국 출신 작가 애런 존슨의 개인전 'It's Good To Be Here'가 가나아트 보광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 12점은 자연과 초월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정신적 영역을 배경으로 삼는다.

환각적이고 흐릿한 인물들은 천상의 존재거나 유령, 혹은 자연계의 신비로운 정령이다.

작가는 이들의 삶에 대한 상상으로 작품 이름을 붙였다.

5월 1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