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복합쇼핑몰 유치 부적절"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대기업 판매시설들이 과도하게 입점하면서 지역 상권이 밀려나고 축소되는 과정이 20년 넘게 반복됐다"며 "정치권이 나서서 대기업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으로 내거는 모습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복합쇼핑몰이 입점하면 기존 지역 상권과 어떻게 상생이 가능하다는 것인지 타 후보들이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기존의 토종 쇼핑몰을 특색 있는 쇼핑 브랜드로 만들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더 나은 쇼핑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섭·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