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1기 내각 인선 완료…농림 정황근·노동 이정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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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18개 부처 장관 지명…대통령 비서실 인선도 속도낼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인선 발표가 마무리됐다.
충남 천안 출생인 정황근(62)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줄곧 농식품부에서 재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에 대해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이정식(61)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노총 사무처장 등 30여 년간 노동계에 몸담았던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회견에 함께 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렇게 선정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경제를 안정시키고 안보를 튼튼히 지켜가며 국익을 위한 외교를 전개하고 불평등·양극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또 "특히 새로운 정부는 소통·설득·협치, 이런 쪽에 굉장한 웨이트(무게감)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비서실 개편과 인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대기 초대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한 데 이어 정무수석 등 주요 인선 발표도 머지 않은 시기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인선 발표가 마무리됐다.
충남 천안 출생인 정황근(62)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줄곧 농식품부에서 재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실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에 대해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이정식(61)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노총 사무처장 등 30여 년간 노동계에 몸담았던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회견에 함께 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렇게 선정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경제를 안정시키고 안보를 튼튼히 지켜가며 국익을 위한 외교를 전개하고 불평등·양극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또 "특히 새로운 정부는 소통·설득·협치, 이런 쪽에 굉장한 웨이트(무게감)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비서실 개편과 인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대기 초대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한 데 이어 정무수석 등 주요 인선 발표도 머지 않은 시기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