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서양연어 수정란·부화어 관리 방법 특허 출원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대서양연어 수정란과 부화어 관리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내수면자원센터는 기존 유수식 방식에서 75.8%이던 대서양연어 수정란의 부화율을 순환여과방식을 적용해 97.5%로 높였다.

또 부화어의 생존율을 95.9%에서 98.7%로 향상했다.

이와 함께 대서양연어의 죽은 알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폐사개체 선별 장치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오는 10월에는 어린 연어(100g 내외) 일부를 고성에 있는 한해성수산자원센터로 옮겨 바닷물에서 성어(5㎏)로 생산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 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를 내수면 연어양식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부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