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함백광업소 순직 산업전사 추모식…폐광 때까지 사망 1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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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개광한 함백광업소는 1993년 폐광할 때까지 총 1천700만t의 석탄을 생산하는 등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함백광업소는 각종 안전사고로 사망 175명, 부상 1천489명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함백광업소 추모공원은 이들을 추모하고, 탄광의 역사를 보존하고자 2016년 조성했다.
신동읍 번영회는 이날 추모식을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글 낭독, 추모 공연, 표창패 전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