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 "안전·안심 교육시스템 구축"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교육활동과 관련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분야의 위험 요소를 미리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면서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하도록 학교 안전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과 사물인터넷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스쿨존 안전시스템을 도입하고, 등·하교 때 통학 차량이 주·정차하는 '드롭존'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외부전문가와 전문인력으로 진단팀을 구성해 모든 학교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 체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학내 미세먼지 차단창 설치, 교실 살균 기능 보강, 100％ 친환경 유기농 학교급식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