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치료센터 단계적 감축…일부 시설 기능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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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같은 역할을 해왔던 한전KPS 인재개발원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경증·무증상 중심의 오미크론 특성과 재택치료 확대 영향으로 생활치료센터 수요가 지속해서 줄어든 데 따른 조치이다
전남인재개발원은 총 75실로 12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전날 현재 27명이 입소해 가동률은 21%이며 지금까지 1천847명이 안전하게 격리 치료를 받았다.
지자체 생활치료센터는 지역 내 경증·무증상 확진자 중 입원 고려 위험요인이 없고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 입소할 수 있다.
입소대상자는 고시원·셰어하우스 거주자 등 감염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 있거나 70세 이상 중 돌봄이 가능한 보호자가 없는 경우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병상 현황·입소 수요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라며 "일반병상에서 외래진료나 입원 치료를 받는 형태로 일반 의료 대응체계를 전환하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