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년간 코로나19 심리상담 14만7천건 제공
서울 신규 확진 2만4976명…전날보다 8천여명 줄어
13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천976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전날(12일) 3만3천76명보다 8천100명 줄었고, 1주일 전(6일) 3만9천879명보다는 1만4천903명 감소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12만명대까지 치솟은 뒤 점차 감소해 이달 10일(일요일) 1만명대까지 떨어졌다.

이어 11∼12일 3만명대를 기록한 뒤 13일 다시 2만명대로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27만5천57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54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4천230명이 됐다.

서울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5만1천900명으로 전날보다 4천395명 줄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전담병상 52.8%, 준중환자 병상 62.6%, 감염병 전담병원 29.6%다.

서울시는 정신건강 전문기관 31곳이 참여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해 지난 2년간(2020년 3월∼2022년 4월 8일) 총 14만6천758건의 심리상담을 제공했다.

정신의료기관이나 국가트라우마센터로 연계한 사례는 1만7천368건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심리 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